호이아나쇼어스 골프 & 카지노 초청행사 후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형 골프투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부터 7월 3일 까지 베트남의 다낭 호이아나쇼어스 골프장에서 약 150여명의 한국골퍼들이 참가해  "호이아나쇼어스 카지노 & 골프 초청행사"를 성료했다.

베트남이 국경을 재개방하고 코로나관련해 입국조건을 완전히 철폐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성사된 대규모 행사라 여행업계에서는 크게 반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호이아나쇼어스 한국 GSA를 맡고 있는 마케팅하일랜즈를 중심으로 골프전문여행사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무엇보다 여행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호이아나쇼어스 골프장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었던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5성급 호텔인 뉴월드호이아나 호텔에 묵으면서 호이아나쇼어스 골프장애서 2회, 10분 거리에 있는 빈펄 남호이안CC애서 1회, 총 54홀 라운드 가졌다, 세번의 라운드 모두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골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우리나라나 동남아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링크스 코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인상 깊은 골프투어를 즐겼다.   

호이아나쇼어스 골프장과 5성급 뉴월드호이아나 호텔은 2019년말 개장하자 마자 코로나를 맞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Re-Open과 재운영에 들어간 만큼, 이번 초청행사가 가지는 의미는 크고 중요했다.

주관사들은 호이아나쇼오스 골프장 로고가 새겨진 골프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열대과일 페스티벌과 케이크 제공 등 여러가지 세심한 준비를 했지만 대형단체 행사를 처음 진행해 보는 호텔과 골프장측의 운영미숙은 옥의 티였다.

골프전문 여행사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많이 참가 했는데 한 여행사 대표는 소감을 묻자  " 골프장과 호텔 등 하드웨어는 확실한 5성급, 식사는 4성급, 운영은 3.5성급" 이란 촌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 운영상의 미숙함이 있어 아쉬웠지만 확실한 5성급 골프장과 호텔이니걱정 없다. 식사와 운영은 바로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  희망을 키우는 격려의 메시지다.

해외골프여행 전문가들의 눈은 정확하다. 그들이 말하는 하드웨어인 골프장과 호텔은 단연 으뜸이다. 그 하드웨어를 더욱 빛나게 할 소트웨어 안정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7월 13일 2차 초청행사에 여러 지인들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불과 보름 남짓한 시간이지만 많은 변화의 조짐을 보고 있다. 매의 눈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살피고 올 생각이다.